느낌함은 덜고 식감은 살리고!
잡채의 생명은 쫄깃한 당면일까? ‘우엉잡채’를 먹어본다면 아삭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달큰해지는 우엉의 맛에 빠질지도 모른다. 우엉과 고추, 양파만 있으면 금세 완성할 수 있고 밥반찬으로도 안성맞춤인 우엉잡채로 매일 똑같은 밥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보자.
우엉잡채 재료 준비물
우엉 400g,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양파 1/2개
양념
진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황색 물엿 2큰술, 맛술 6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큰술, 물 5큰술,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TIP!! 땅속 천연 인슐린 ' 우엉 '
아삭한 식감으로 조림이나 찜, 무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우엉은 뿌리를 만졌을 때 촉촉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엉은 손질한 뒤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식초를 풀어준 물에 잘 손질한 우엉을 1분 정도 담가두면 갈변을 막고 쓴맛을 없앨 수 있다. 간혹 우엉을 삶을 때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우엉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무기질과 반응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몸에는 무해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천연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혈당 조절력이 뛰어난 우엉은 당뇨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사포닌이 많아 항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식재료를 조금만 바꿔보면 정말 건강한 음식이 되네요.
이상 우엉잡채 만들어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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