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새활용’ 업사이클링해요!

연말을 맞아 대청소를 한 김 어르신은 옷을 정리하던 중,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보고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고 생각했다.고민하던 어르신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사지 못했던 앞치마를 만들기로 했다. 헌 옷을 이어 붙여세상에 단 하나뿐인 앞치마를 만든 어르신은 이후 물건을 버리기 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습관을 갖게 됐다.최근 김 어르신과 같이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사용하는 ‘새활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불필요한 쓰레기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건으로 변신하는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자.

재활용에서 한 걸음 더! ‘새활용’ 업사이클링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요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새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라고도 불리는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이나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환경 보호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버려진 폐방수천, 폐현수막 등으로 만든 가방이나 폐플라스틱 등을 원단으로 사용한 옷 등의 새활용 제품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새활용 제품을 사용하면 생활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하나밖에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못난이 고구마도 맛만 좋더라!

새활용은 물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못생겼거나 상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식재료들이 많은데, 이러한 식재료를 새활용할 수도 있다. 푸드 리퍼브라고도 불리는 ‘식자재 새활용’은 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조그만 흠집이 생겼다는 이유로 시중에 유통되기 어려운 식재료들을 구매해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못난이 고구마, 못난이 사과 등으로 불리는 제품들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러한 식자재 새활용을 실천하면 싼 가격에 맛있는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줄일 수 있다.

새활용, 일상 속에서 실천해 봐요!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새활용을 실천할 수 있을까? 먼저 재활용 쓰레기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한 번 더 고민한 뒤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필요한 물건이 생겼을 때는 새활용 제품으로 사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새활용을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손재주도 뽐낼 수 있고, 손주들을 위한 장난감을 만들면서 함께 놀아줄 수도 있다. 추운 겨울,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새활용 제품을 만들어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을 지켜보자.

재활용보다 더욱 필요있는 거 같은 새활용...
생명을 불어넣는 기운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외관상 못난이 채소 과일또한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새활용 많이 실천해 보시기 바래요.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은재가복지센터였습니다. 
무료등급상담 : 031-222-3256


출처 :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1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