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면역력을 높여주는 늙은 호박
늦은 가을에 수확하는 늙은 호박은 유난히 단맛이 납니다.
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질,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도 잘 됩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 혹은 회복기 환자에게 늙은 호박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밭에서 그대로 익혀 숙성 기간이 긴 만큼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유난히 노란빛에 핵심이 있다. 바로, 노란빛을 만들어주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당뇨병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려지기 쉬운 씨도 알고 보면 영양 덩어리 라고 합니다.
비타민 E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과 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기도 한다.
2. 비타민 D와 DHA가 풍부한 가을 제철 음식, 삼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으로,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겨울까지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언뜻 고등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은 편이라
입에 넣었을 때 식감이 더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비타민 D 함유량도 고등어보다 약 2배 높다고 하네요.
또한 삼치는 DHA가 매우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두뇌 발달,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암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3.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하는 가을 제철 음식, 오미자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이 한 번에 느껴진다고 해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9~10월이 제철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어마어마한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중 유해 산소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고 하네요.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며,
혈액순환, 소화 촉진, 스트레스성 위궤양 증상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4. 변비 예방에 탁월한 가을 제철 음식, 고구마
특유의 달콤한 맛과 100g당 128kcal로 낮은 칼로리 덕분에 누구나 즐겨 먹는 고구마는 피부미용, 변비 예방,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변비 예방에 탁월한데,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익히지 않은 고구마를 잘랐을 때 단면에서 흘러나오는 흰색 유액 속
알라핀 성분도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영양 요소가 조금 다른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은 호박고구마가, 식이섬유는 밤고구마가 더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고 제철에 나는 음식을 신토불이라고 합니다.
가을에 나는 보약음식이라 할수있는 늙은호박, 오미자, 삼치, 고구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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